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녀 공학 (문단 편집) == 역사 == 유교의 영향으로 생긴 [[남존여비]] 의식[* [[여중생]], [[여고생]], [[여대생]]이라는 말은, 여자가 공부하는 게 당연한 세상에선 굳이 있을 필요가 없는 말이다. 여자가 공부하는 게 특이한 시절이기에 만들어질 수 있고, 지금도 그런 인식은 많이 사라졌지만, 그대로 쓰이고 있다. 과거 할머니들 중 학교를 못 다닌 사람이 많은 것도 이 때문.]과 [[남녀칠세부동석]] 의식 때문에 [[일제강점기]]에는 남학교와 여학교가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었다. [[1945년]]부터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[* 대한민국 최초의 남녀공학 중고등학교는 [[한국삼육중학교]], [[한국삼육고등학교]]의 전신이자 1906년 [[평안남도]] [[순안군]]에 세워진 의명학교이다.] 남녀공학이 조금씩 도입되기 시작했지만, [[유교]]적인 전통의 잔재로 남학교ㆍ여학교 분리가 주종을 이루었다. [[광복]] 직후 개교한 [[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]]는 당시 기준 전국 유일의 남녀공학으로 위의 유교적 분위기에 물든 어르신들에 의해 강제로 자퇴, 또는 전학을 해야했던 1기 입학생 할머님들이 있었다. 1960년대부터 인구 급증, 특히 도시 인구 급증으로 인해 수많은 학교들이 세워지게 되었다. 이 때는 아직 유교적 사상의 잔재 때문에 남학교와 여학교가 따로 세워졌지만, [[특수학교]] 등이 증가하면서 남녀공학도 크게 늘어났다. 남녀공학의 증가율은 수도권보다는 지방에서 더 높았다. 하지만 남녀공학이라고 해도 여전히 [[분반|남자 반과 여자 반이 따로 나뉘어져]] 있어서 완전한 공학은 아니었다.[* 심지어 이 당시에는 [[국민학교]]에서도 고학년은 남녀분반을 했다.]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는 지역에 학교가 하나밖에 없어서 남녀공학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. [youtube(toPDmvGPb1E)] 1984년 [[서울특별시|서울]] [[서초구]] [[반포고등학교]]에서 공립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남녀[[합반]]을 편성하기 시작하였다.[* 현재 해당 학교는 2~3학년 [[이과]]만 [[합반]]으로 운영된다.] 처음에는 학부모들의 반대가 심했지만, 막상 하고 보니 별다른 문제가 일어나지도 않고 공부 분위기에도 큰 지장이 없어서, 학부모들의 반대도 수그러들었다. 문교부에서도 학군 배정 편의나 양성평등 가치 진전 등을 이유로, 신설 학교는 대부분 남녀공학을 채택할 것을 장려했다. [[김대중 정부]] 시절, 교육부에서 적극적으로 남녀공학 정책을 밀어, 이 때 많은 남학교/여학교가 남녀공학으로 변경되었다. 덕분에 남학교/여학교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었는데 둘 다 공학이 되어 학교 2개가 딱 붙어 있게 되는 경우[* 한 예로 [[대구광역시]]의 경우 [[복현중학교|경진중학교(구.복현여중)와 그 옆의 복현중학교]], [[새본리중학교|동본리중학교(구.본리여중)와 본리중학교]]가 나란히 있었다.]도 생겼다. 과거에는 남녀공학에서도 남자는 기술산업만, 여자는 가정만 배웠으나[* 당시 남녀공학인 학교들은 학급 시간표에 기술(남)/가정(여)라고 적어 두어 해당 과목 시간에 이동수업을 하거나 아예 남녀분반을 했다. 중학교의 경우 1994학년도 신입생인 [[1981년]] 3월생~[[1982년]] 2월생(현재 [age(1982-02-28)]~[age(1981-03-01)]세)이 기술산업과 가정을 남녀가 분리해서 배웠던 마지막 세대였다.] 현재는 남녀 모두 두 과목을 배우도록 하는 과도기를 거쳐, [[기술가정]]으로 과목이 통폐합되었다. 기존 기술산업, 가정 교사들도 양 과목을 모두 가르칠 수 있도록 연수를 받고 자격을 취득했다. 게다가 그 당시에는 [[교련]] 과목도 남녀가 분리돼 수업을 받았다. [[2000년대]]부터 [[서울특별시|서울]]과 [[경기도]]에 소재해 있는 모든 남녀공학 [[중학교]]들이 [[공립학교]] 한정으로 [[혼성반]]이 의무가 되었다. 이 때문에 19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부터는 자신이 중학생 시절에 서울 또는 경기도에 살았고, 남녀공학에 공립학교를 다녔다면 혼성반을 안 다녀본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. 서울과 경기도는 해당 중학교의 연혁과 전통 상관없이 관내 모든 중학교를 합반으로 고정시켰기 때문이다. 그당시 서울과 경기도의 교육부 지침은, 한창 [[사춘기]]인 [[중학생]]들이 남녀가 한 [[교실]] 안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알아가게 하는 것이었다. 이 때문에 1990년대생인데 중학교 시절 남녀분반을 다녔다 하면 그 사람은 중학교 시절 비수도권에서 거주했다고 판별해도 이상하지 않게 되었다. 2020년대에는 저출산으로 학생수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분위기이며 남녀분반에서 남녀합반으로 전환하는 학교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